거제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일자리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명균 권한대행의 주재로 국장 및 부서장 50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고용위기지역 긴급 지원과 청년 일자리 대책 등이 담겨있는 정부 추경편성안에 대비하여, 부서별 신규 일자리 사업 발굴 및 2018년도 일자리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올해 일자리목표달성을 위한 부서별 일자리 사업 추진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난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된 후 거제시는 실직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 일자리사업 국비지원 건의,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청년일자리 사업 신청, 고용‧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국비 건의 사업 발굴 등 지역 고용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거제시는 마을색채 환경정비 사업 등 28개의 신규일자리사업 발굴하였고, 이를 기초로 하여 지역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균 권한대행은 이날 보고회에서 “올해는 우리시가 어느 해 보다 가장 어려운 해로, 지치고 고단한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행정이 뜻을 모아 이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할 것이다”며, “정부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우리 지역에도 적잖은 예산이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니, 오늘 발굴 보고한 사업들이 많이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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