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민주당 거제시장 후보는 16일 오전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당면한 거제지역의 굵직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변 후보는 거제의 가장 큰 현안문제인 해양플랜트국가산단과 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등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현미 장관은 ‘해양플랜트산단문제는 현 상황에서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지역 균형발전과 조선산업발전방안 등을 반영하여 실무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 후보는 “국가성장동력산업으로 해양플랜트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면 그 전초기지는 당연히 거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단편적인 경제논리보다는 장기적으로 조선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이 점이 올해 초에 거제 대우조선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관심이자 의지일 것이다”며 거제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