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간담회서…구 신현 4명, 연·하·장 2명, 옥포1·2 2명

[속보3]시의원 2명 증원에 대해 시의회 의견 제시의 건이 시의원 다수결로 결정이 됐다. 거제시의회 13일 오후 10명의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지고, 시의원 지역구 조정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으나 서로간 의견 차가 커 결국 투표로 지역구 조정을 결정했다.

10명의 시의원이 투표를 해 6대 4로 결론지은 것은 구 신현읍에 1명 늘고, 연초·하청·장목면 2명, 옥포1·2동 2명으로 했다.

이렇게 될 경우,   구 신현읍권 가선거구 4명, 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 3명, 연초·하청·장목면 2명, 옥포1·2동 2명, 능포·마전·장승포·아주동 2명으로 획정됐으며, 여기에 비례대표 2명을 합쳐 15명이다.

거제시의회 의견은 경상남도 선거구 획정위원회로 넘겨져 경상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가까운 시일 내에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선거구 조정 의견은 중선거구제를 전제로 한 것으로 아직 선거구제에 대해 국회에서 논의중으로 결론이 나지 않았다. 소선거구제로 전환될 경우에도 시의원 정수 15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속보2]경상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12일 거제시의원 2명이 늘어나는 것을 확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선거구를 조정하기 위해 거제시의원들이 13일 오전 '의견제출간담회'를 가졌으나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옥기재 의장, 이태재, 박명옥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김두환 부의장을 비롯해 9명의 시의원 참석한 이날 간담회서 주요 쟁점은 구 신현읍에 늘어난 두 명을 배정하는 것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구 신현읍 인구가 102,595명으로 인구 비율로 계산하면 4.8명의 시의원이  수요가 있어 일부 시의원이 5명을 구 신현읍에 요구했다.

한 선거구에 4명 이상을 뽑을 수 없는 선거법 규정 때문에 구 신현읍에 다섯명을 배정할 경우 선거구를 어떻게 나눠야 하는 문제가 불거진다. 또 다른 시의원은 대안으로 구 신현읍은 1명 늘어난 4명으로 하고, 연초하청장목면 2명, 옥포12동 2명으로 하는 한 선거구를 더 늘리는 안을 제시해 논란을 벌였다.

13일 오후 4시 30분 다시 '간담회'를 가져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번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은 중선거구제를 전제로 한 것으로 만약에 소선거구제로 전환하면 다시 나눠야 한다.

현재의 기초의원 정수는 구 신현읍권 가선거구 3명, 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 3명, 연초·하청·장목면 옥포1·2동 3명, 능포·마전·장승포·아주동 2명으로 획정돼 있으며, 여기에 비례대표 2명을 합쳐 13명이다. 

[속보1]6·2 지방선거 시의원이 현행 13명에서 2명이 늘어난 15명이 된다. 12일 열린 경남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위원장 김재현)에서 인구비례 등가성 원칙에 따라 인구가 늘어난 거제시는 시의원을 2명 늘리기로 최종 확정했다.

의원 정수는 2명 늘어났지만, 아직 어느 선거구에서 늘어났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거제시 선관위 관계자는 "아마 인구가 많이 늘어난 구 신현 지역에 시의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공문을 받지 못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경상남도 기초의원 정수는 2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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