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바꿀 수 없지만 정치는 바꿀 수 있습니다”
‘최양희와 함께하는 Talk to you' 큰 호응 얻어

“남편은 바꿀 수 없지만 정치는 바꿀 수 있습니다. 여성의 힘으로 지방의회를 개혁하고 소통, 행동,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회 마선거구(아주,장승포,능포) 최양희 시의원후보가 지난 23일 저녁 아주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재선도전을 선언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 비례대표로 제7대 거세시의회에 입성해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시의회 개혁과 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무상급식, 안전한통학로 조례발의, 청소년노동인권 실태조사, 비정규직 하청노동자지지활동, 사곡만지키기 대책위활동, 과밀학급 문제해결 활동 등 생활정치의 새 장을 열었다.

특히 명절선물 안받기 운동, 시의회 업무추진비 공개규칙 제정, 외유성 해외연수 거부하고 자비로 해외연수 및 보고서 제출, ‘좌충우돌 의정 활동기’ 언론기고로 관심을 받았다.

본회의 100% 출석, 조례대표발의 재개정 9건, 5분 자유발언 16건, 시정 질문 15회 45건으로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경남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을 수상 했다.

최의원은 개소식에서 “정치가 변해야 아이들과 이웃의 삶이 변한다고 생각해 평범한 주부에서 정치인으로 나서게 됐다”면서 “아주, 장승포, 능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거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의원정수 2명인 마선거구에 단수공천을 받았지만 강력한 정당 후보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선거가 쉽지 않다”면서 “유일한 여성후보에게 큰 힘을 보태달라,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반대식 거제시의장, 변호영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 운영위원장, 문상모․장운․김해연 전 시장후보가 참석해 당선을 기원했다.

특히 엄수훈 노무현재단 거제지회장, 박신정 거제학부모네트워크 총회장, 거제아이쿱생협, 인드라망생협, 에너지협동조합,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 등 시민사회교육단체 대표와 회원들의 참석과 응원으로 개소식이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 김성갑・송오성・옥은숙 도의원 후보, 다수의 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했으며, 무소속으로는 손진일 시의원 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의원의 주요공약으로는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친환경급식과 NON-GMO, 중고 무상급식 확대, 해안선이 아름다운 자전거도로 개설, 버스 환승시스템 확대, 사회적 공동체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또 아주동 청소년문화의집 신설, 옥녀봉풍력발전단지 반대, 용소초 정상개교추진,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보행로 도로정비, 송전선로 지중화, 능포동 수변공원을 가족공원으로, 시립도서관이전 확대, 양지암축제 활성화, 옥수시장 현대화,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및 환경개선, 도시재생사업 성공지원, 장승포항 국가어항 전환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