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후보 40명 중 전과자 중 17명, 재산 1위 70억원 신고
최근 5년 동안 새금만 10억5천만원 낸 후보도…세금체납자 7명

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거제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비례대표 4명을 포함해 40명이다.

거제시의원 정수는 지역구 14명, 비례대표 2명을 합쳐 16명이다. 40명이 거제시의원에 도전했기 때문에 평균 경쟁률은 2.5 대 1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 수양동)다. 3명을 뽑는 데 9명이 출마했다. 3대 1 경쟁률이다.

거제시의원 가선거구(고현동・장평동・상문동)에는 11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의원 정수는 4명이다.

기호 1-가 더불어민주당 이태열(44), 기호 1-나 더불어민주당 강병주(39), 기호 1-다 더불어민주당 김두호(46), 기호 2-가 자유한국당 임태성(55), 기호 2-나 자유한국당 채종신(51), 기호 2-다 더불어민주당 신금자(65) 후보가 나섰다.

또 기호 5번 정의당 노현범(32), 기호 6번 무소속 고병우(46), 기호 7번 무소속 손진일(53), 기호 8번 무소속 오성주(45), 기호 9번 무소속 심학수(57) 후보가 경쟁에 가세했다.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 수양동)에는 9명이 등록을 했다. 의원 정수는 3명이다.

기호 1-가 더불어민주당 옥영문(56), 기호 1-나 더불어민주당 박형국(53), 기호 2-가 자유한국당 김형곤(55), 기호 2-나 자유한국당 윤부원(59) 후보가 후보 등록을 했다.

그리고 기호 3번 바른미래당 박명옥(56), 기호 6번 무소속 황양득(50), 기호 7번 무소속 옥용배(47), 기호 8번 무소속 김종대(47), 기호 9번 무소속 옥삼수(67)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거제시의원 다선거구(옥포1동・옥포2동)은 의원 정수가 2명이다. 도전자는 5명이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안석봉(48),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전기풍(51), 기호 5번 정의당 한은진(45), 기호 6번 노동당 송미량(40), 기호 7번 무소속 백세정(39) 후보 등 5명이다.

거제시의원 라선거구(일운면・동부면・남부면・거제면・둔덕면・사등면)는 의원 정수는 3명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각각 3명씩 정수 공천을 했다.

기호 1-가 더불어민주당 노재하(52), 기호 1-나 더불어민주당 이인태(48), 기호 1-다 더불어민주당 반국진(54) 후보가 등록을 했다.

기호 2-가 자유한국당 김동수(48), 기호 2-나 자유한국당 권용훈(60), 2-다 자유한국당 조호현(54) 후보가 나섰다.

거제시의원 마선거구(장승포동・능포동・아주동)에는 의원 정수가 2명이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최양희(48), 기호 2번 자유한국당 김노회(44), 기호 5번 정의당 김용운(53), 기호 6번 노동당 한기수(59), 기호 7번 무소속 하준명(44) 후보 등 5명이 2위 안에 들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거제시의원 비례대표는 정수가 2명이다. 더불어민주당(1) 추천순위 1번 안순자(59), 더불어민주당(1) 추천순위 2번 박인숙(41), 자유한국당(2) 고정이(56), 정의당(5) 박기순(43) 후보가 정당 득표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

비례대표 4명을 포함해 40명의 남녀 성비는 남자는 31명, 여자는 9명이다. 여성 비율은 22%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3명, 40대가 16명, 50대가 18명, 60대가 3명이다. 50대가 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40대는 40%다.

전과가 1건 이상인 후보는 17명이다. 후보자 중 42%가 전과자다. 백세정 후보가 11건으로 기록하고 있다.

등록 후보 중 재산 순위는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인 고정이 후보가 70억8,386만원으로 단연 1등이다. 고 후보는 토지가 본인(15필지), 배우자(7필지)를 합쳐 22필지로 가액이 31억2,683만원이다. 건물도 본인(6), 배우자(1)를 합쳐 가액이 28억4,285만원이다. 예금 채무 등을 증감시키면 본인 63억547만원, 배우자 7억7,840만원을 합쳐 70억8,386만원이다.

등록 후보 중 2위 재산 소유자는 거제시의원 가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심학수 후보다. 심 후보는 본인 20억6,340만원, 배우자 21억16만원, 장남 3억9,904만원을 합쳐 45억554만원을 등록했다.

토지는 본인(25필지), 배우자(9필지), 장남(9필지)을 합쳐 43필지 38억8,169만원을 등록했다. 건물은 2동으로 4억4,187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신금자 후보 24억771만원, 윤부원 후보 20억9,753만원, 박명옥 호보 18억1,989만원, 강병주 14억2,136만원, 김동수 13억3,967만원, 박형국 12억1,988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40명 등록 후보 중 재산이 적은 순서로는 자유한국당 권용훈 후보가 마이너스 1억611만원, 더불어민주당 안석봉 후보가 마이너스 5,009만원, 더불어민주당 노재하 547만원, 무소속 황양득 2,007만원, 무소속 고병우 후보 3,088만원을 등록했다.

최근 5년간 납세액은 더불어민주당 강병주 후보가 본인(10억5,436만원), 배우자(163만원)을 합쳐 10억5,599만원을 내 단연 으뜸이다. 바른미래당 박명옥 후보가 본인(92만원), 배우자(4억1,925만원), 모(242만) 등을 합쳐 4억3,365만원을 냈다. 무소속 심학수 후보는 본인(1억3,392만원), 배우자(9,529만원), 장남(2,333만원)을 합쳐 2억5,261만원을 냈다.

최근 5년간 납세액이 적은 순서로는 민주당 노재하 후보 38만원, 무소속 하준명 후보 64만원, 노동당 송미량 후보 68만원 순이다.

거제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후보도 7명이다.

<거제시의원 선거 지역구 출마자 신상정보>

<거제시의원 선거 비례대표 출마자 신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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