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26일 옥포2동주민자치위원회, 옥포2동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학대피해 및 저소득가정 아동(20여명)을 위한 템플스테이 및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동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사찰탐방, 타종체험, 예불이 포함된 ‘용화사 템플스테이’활동과 문화 향유 기회제공을 위한‘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및‘루지’체험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다수의 아동들은 “다음번에도 참여하고 싶다”, “1박 2일이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쉽다”, “여름에 친구들과 물놀이 하러 가고 싶다”, “1박 2일 동안 걱정 없이 지냈다. 너무 행복했다”, “다음번에도 루지를 타고 싶다”, “모든 것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 참여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옥포2동주민자치위원회 지성진 회장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1박 2일 동안 웃고 즐기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나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 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 등)에 의거하여 설치된 아동보호전문기관이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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