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거제시장 후보(자유한국당)가 ‘2025년 APEC 개최도시 거제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서일준 후보는 29일 오전 10시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가 APEC 정상회의와 각료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범시민 추진위를 결성하고 유치해 조선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의 새로운 도시인프라를 구축하겠다” 고 공약했다.

“정상회의 거제유치를 위해 거제시를 비롯한 거제시의회, 시민단체, 학계, 상공계, 거제향인회 등 각계 대표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범시민추진위에 참여한 거제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각료회의엔 각국 정부대표와 기업인, 언론인, 일반인 등 약 2만여명 정도가 10일 이상 회의 및 관광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 후보는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를 유치하면 대규모 경제 상승효과와 대폭 늘어나는 일자리, 숙박과 관광, 쇼핑 등 직‧간접 효과 등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되며 세계적인 관광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 이라며 “APEC 유치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에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 국가간의 경제협력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21개국이 활동하고 있다.

APEC 개최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2005년 부산개최를 기준 직접효과는 2369억원, 간접비용 관련 경제파급효과는 28조 3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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