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권한대행 박명균)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와 숙박시설을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우선 시는 조선산업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거제고현시장이 선정되어 3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에 거제고현시장에서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촬영을 마쳤다.

‘맛있는 녀석들’은 인기 연예인 4명이 출연하여 맛집을 찾아가 음식을 맛보는 내용으로 이번 촬영은 “남해편”으로 거제고현시장의 다양한 반찬과 신선한 해산물을 시장상인들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구매하여 맛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방은 6월 29일 저녁 8시에 코메디TV(comedy 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거제고현시장과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와 상생협력 사업으로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숙박하는 관광객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지급된 쿠폰으로 고현시장에서 거제사랑상품권와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장을 보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옥주원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이번 홍보사업을 통하여 거제고현시장이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정규 거제고현시장번영회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홍보는 상권 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올해 거제고현시장아케이드설치사업, 옥포국제시장공영주차장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모사업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