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박명균 시장권한대행)는 31일 ‘제2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사등면 가조도 해안 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와 거제수산업협동조합의 공동 주관하여 19개 기관 및 단체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해안 변 해양쓰레기 50여 톤을 수거했다.

정화활동을 주관한 거제시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기관‧단체 및 지역 어업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화활동 참여자들은 “우리의 연안을 스스로 깨끗이 가꾸어 바다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청정한 바다를 후손에게 물러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제정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일을 기념해 1996년부터 5월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