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지적발달장애인의 인권신장 및 권익옹호의 참뜻을 기리기 위한 제14회 경남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내의 지적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 이어 자기권리 주장대회, 큰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사회를 맡아 사회참여 등 여러 분야에서도 직접적인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거제시 권한대행 박명균 부시장은 “앞으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남도 내에는 1만 6천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있으며, 이 중 지적장애인은 1만 4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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