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일운자율방범대에서는 봄철 맞이 방범대원 가족한마음 화합행사를 열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주말 휴일에 일운자율방범 대원들이 모두 모여, 그간의 노고에 대해 서로 격려하며 또한 앞으로도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대원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데, 사실 가정에서부터 봉사활동을 지지해 줄 때 방범대원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기에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봉사활동을 할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가족들의 지지와 격려이다.

아침부터 엄마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다니고, 음식을 나르는 대원들, 천막을 치는 대원들로 섞인 다양한 풍경들이 저절로 웃음을 띄게 한다.

이 날 행사에는 일운자율방범대를 항상 지지하고 격려해 주시는 주위의 고마운 분들도 함께했다. 일운면에서 한국타이어 소동점을(일운주공아파트 앞) 운영하시는 윤양수 대표는 참석한 자리에서 방범 순찰차 타이어 2개를 무상으로 지원해 주시기도 했다. 또한 늘 방범대를 아껴 주시는 장승포지구대 이성식 대장님을 비롯하여, 박성태 거제시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님, 이성호 일운청년회 회장님, 옥영한 일운자율방범대 자문위원님이 참석하여, 방범대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해 주셨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후보들도 행사장에 찾아와, 향후에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대원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운지역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김동수 후보는 일운자율방범대 대원으로 오랜기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원들 사이에서도 항상 모범이 되고 있다.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은 희생이 아니라 즐거움이라는 것을 방범대원들은 잘 알고 있기에, 지역에서 가장 모범이 되고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오늘만 같아라.. 모두가 웃고 떠드는 이 즐거운 풍경이 늘 방범대와 우리 지역에 펼쳐져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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