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서거제로타리클럽은 행복거제 만들기 두 번째 사업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기 LED등 전체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존에 7월부터 리마인드 웨딩 16쌍과 LED등 기구 16가정 전체 교체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나, 갑자기 집에 전등이 나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수련관으로부터 전해 듣고 바로 청소년의 집으로 등기구와 전문기술을 보유한 회원들이 출동했다.

지난 5일 18시에 어려운 사연을 접수했고, 이인우 차기회장과 김윤기 차기재무가 19시에 직접 방문하여 집 전체 전등을 교체했다. 아버지는 장애 2급, 어머니는 중국인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던 이 가정은 지난 2월 서거제로타리클럽에서 장학금 전달을 한 학생의 가정이기도 하다.

이 모 학생은 “갑자기 전등이 나가서 1시간가량 어둠속에 있었는데 봉사 아저씨들이 와서 등을 갈아주어 너무 고마웠다. 처음보다 등도 훨씬 밝아지고, 공부하는데 눈도 덜 피로한 것 같아 공부가 더 잘될 것 같다. 또 전기세도 작게 나온다고 하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직접 전등을 교체한 김윤기 차기재무는 “내가 가진 재능을 기부하고, 아이들이 밝은 미소로 답해주니 너무 행복한 저녁이었다. 앞으로 서거제로타리클럽은 청소년들이 더 밝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서거제로타리클럽은 ‘나를 초월한 초아(超3我5)의 봉사’를 표어로 오는 회장단 이취임식, 제2차 꿈키움 외식서비스는 6월 세 째 주 일요일, 리마인드 웨딩과 추가 LED등 교체사업은 7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신현초등학교 벽화봉사활동을 수련관 페인트 봉사팀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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