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거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박명균)와 거제대학교 사회대학(학장 이헌)에서는 지난 11일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 고현교육장에서 '제4기 찾아가는 시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시민강사 모집공고에 지원한 11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 수여와 성적 우수자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였다.

9주 54시간에 달하는 양성과정을 수료한 예비 시민강사들을 축하하기 위해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 이양대 본부장과 양성과정을 담당한 이헌 학장과 정경옥 교수, 거제시청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예비 시민강사들은 시민의식과 지역에 대한 이해와 강의 교안작성, 연령별 맞춤형 강의 기법, 이미지 메이킹, 발성법 등 강의 스킬 향상을 위한 교육과 거제관광산업의 현주소와 개발방향, 조선 산업의 미래, 생활 기초법률 등 출장강의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과정을 수료한 예비강사들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되는 시민강사 선발 심사위원회를 통과해야만 찾아가는 시민강사로 위촉된다.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는 2015년 8월부터 시민의식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강의 요청이 있는 곳에 출장강의를 하고 있다. 그동안 288회 12,500여명의 시민들과 공감의 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강의 수요처도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사회단체, 직능단체(외식업 지부, 숙박업 지부 등)까지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시민의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식의 아름다운 변화를 추구하는 이러한 일들이 빈번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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