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변광용, 경남도의원 김성갑·송오성·옥은숙…투표율 63.1%
거제시의원, 민주당 10명, 한국당 5명, 정의당 1명 의석 분포
더불어민주당이 명실상부한 거제시 주도세력이 됐다. 6・13 지방선거 개표결과 거제시장, 경남도의원 3명, 거제시의원 10명(비례대표 1명 포함)을 싹쓸이했다.
거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자유한국당 서일준 후보를 꺾고 거제시장이 됐다.
변광용 후보는 99.88%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유효투표수 11만9,926표 중 6만2,926표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다. 득표율은 52.47%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서일준 후보는 유효 특표수의 45.65%인 5만4,747표를 얻는데 그쳤다. 변광용 후보와 서일준 후보 표차는 8,179표다. 대한애국당 박재행 후보는 유효 투표수의 1.87%인 2,263표를 얻는데 그쳤다.
경남도의원 거제 제1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성갑 후보가 유효 투표수 4만2,184표 중 60.41%의 득표율로 2만5,487표를 얻어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박용안 후보는 휴효투표수의 29.6%인 1만2,488표를 얻었다. 민중당 이길종 후보는 4,209표를 얻어, 득표율 9.97%에 머물렀다.
경남도의원 거제 제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오성 후보가 당선됐다. 송오성 후보는 유효투표수 3만6,606표 중 45.9%인 1만6,809표를 얻었다. 2위는 자유한국당 김창성 후보가 차지했다. 김창성 후보는 유효투표수의 30.6%인 1만1,203표를 얻었다. 무소속 이행규 후보는 8,594표(23.47%)를 얻었다.
경남도의원 거제 제3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옥은숙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창규 후보와 민중당 성만호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옥은숙 후보는 유효투표수의 48.2%인 1만9,535표를 얻었다 자유한국당 김창규 후보는 1만3,874표를 얻어 득표율은 34.23%를 보였다. 민중당 성만호 후보는 7,117표(17.56%)를 얻었다.
거제시의원 가선거구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자 3명이 모두 당선됐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무소속의 8명 후보 중 자유한국당 신금자 후보가 4위로 겨우 당선됐다. 기호 1-가인 이태열 후보는 8,467표를 얻어 11명 후보 중 유일하게 20%가 득표율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1-나 강병주 후보는 15.8%인 6,542표, 더불어민주당 1-다 김두호 후보는 5,079표(12.27%)를 얻었다. 자유한국당 신금자 후보는 4,836표를 얻어 11.7%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밖에 자유한국당 임태성 후보가 3,930표(9.5%), 무소속 심학수 후보 2,377표(5.7), 자유한국당 채종신 2,367표(5.7%), 무소속 손진일 2,265표(5.5%), 무소속 오성주 1,873표(4.52%), 무소속 고병우 1,860표(4.49%), 정의당 노현범 1,790표(4.32%) 순으로 획득했다.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옥영문 후보, 자유한국당 윤부원 후보가 1,2위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형국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형곤 후보를 152표차로 따돌리고 3위로 당선됐다.
옥영문 후보는 유효투표수의 23.68%인 4,704표, 윤부원 후보는 19.46%인 3,866표, 박형국 후보는 22,541표(12.79%)를 얻었다.
이어서 자유한국당 김형곤 후보는 2,389표(12.2%), 바른미래당 박명옥 후보 2,215표(11.15%), 무소속 황양득 후보 1,998표(10.05%), 무소속 옥삼수 후보 1,415표(7.12%), 무소속 옥용배 440표(2.21%), 무소속 김종대 296표(1.49%)를 얻었다.
거제시의원 다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석봉 후보, 자유한국당 전기풍 후보가 1,2위로 당선됐다. 안석봉 후보는 5,999표(36.35%), 전기풍 후보는 3,689표(22.35%)를 획득했다.
이어서 정의당 한은진 후보가 3,201표(19.39%), 노동당 송미량 후보 2,734표(16.56%), 무소속 백세정 880표(5.33%)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3명 등 6명이 맞붙은 거제시의원 라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노재하, 이인태, 자유한국당 김동수 후보가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조호현 후보, 더불어민주당 반국진 후보, 자유한국당 권용훈 후보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노재하 후보는 4,535표(24.17%), 김동수 후보는 4,247표(22.63%), 이인태 후보는 4,008표(21.36%) 순으로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조호현 후보는 2,692표(14.34%), 더불어민주당 반국진 후보 2,231표(11.89%), 자유한국당 권용훈 후보 1,048표(5.58%) 순이다.
거제시의원 마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양희 후보, 정의당 김용운 후보가 1,2위로 무난하게 당선됐다. 최양희 후보는 휴효투표수의 40.05%인 8,410표를 얻었고, 정의당 김용운 후보는 4,476표(21.36%)를 획득했다.
자유한국당 김노회 후보는 3,196표(15.22%), 노동당 한기수 후보 2,915표(13.88%), 무소속 하준명 후보 2,000표(9.52%) 순이다.
거제시의원 비례대표 개표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유효투표수의 53.68%인 6만3,716표, 자유한국당이 유효투표수의 32.66%인 3만8,767표, 정의당이 13.65%인 1만6.204표를 얻었다. 두 명을 뽑는 비례대표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안순자, 자유한국당 고정이 추천자가 당선됐다.
거제시의원 의석 분포는 더불어민주당 10명, 자유한국당 5명, 정의당 1명이다.
6·13 지방선거 거제시 최종 투표율은 19만5,485명의 유권자 중 12만2,700명이 투표에 참여해, 6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