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사랑나눔봉사단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듯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나눔봉사단 25명은 지난 14일 거제지역 관내 장애인 45명(9개 단체)을 초청,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힐링 나들이를 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관광모노레일 하부 승강장에서 시작했다. 장애인과 보조 인력이 짝을 이뤄 모노레일 9대에 분산 탑승하여 상부승강장에 하차 후 전망대에서 고현시가지와 다도해의 비경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장애인들은 시원한 바람과 처음 밟아보는 계룡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하나 같이 즐거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은 점심 식사 후 다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평화파크를 찾아 4DFX관에서 ‘거제도’ 영화를 관람한 후 해산했다.

안순자 거제장애인연맹 회장은 “공사의 사랑나눔봉사단이 늘 장애우에게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거제관광모노레일 탑승도 우리 장애인에게는 신기원과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것으로 삶의 활력과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 사랑나눔봉사단은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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