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공모하는 사업에 선정 되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8일부터 1박 2일 동안 '돋을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 4~6학년(40명)과 함께 현충시설 활성화(체험·탐방) 지원 사업 ‘고마워YO 마이 히어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우리고장 현충시설 및 관광명소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현충시설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프 1일차는 경남 통영 ‘원문공원 충혼탑’, ‘통영상륙작전기념관’, ‘호국참전유공자탑’을 탐방하여 기념관 관람, 미션 활동지, 팔각모 만들기를 체험했고, ‘동피랑 벽화마을’을 탐방하며 조별로 사진 찍기 미션 및 ‘통영루지’체험을 했다. ‘거제자연휴양림’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며 활동일지(내용, 소감) 작성 및 골든벨을 울려라를 진행했다.

2일차는 경남 ‘거제시 충혼탑’,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는 우리나라 역사 바로알기, 군사지도 및 태극기 책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리고 ‘거제관광모노레일’을 타고 계룡산 정상에 올라 거제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6·25전쟁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분단의 아픔을 느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운영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정확한 역사 지식을 습득하여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하는 마음이 한층 다져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충시설 활성화(체험·탐방) 지원 사업의 남은 일정은 청소년들이 활동책자(활동소감, 호국영령에 대해 감사마음 표현하기, 우리고장 가이드지 만들기)를 직접 만들고 활동영상제작을 마무리로 프로그램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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