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추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공모하여 '자유기획형 : 섬, 사람 그리고 이야기' 사업이 선정되었다

거제의 인문학적 소재를 재발굴하여 강연과 탐방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3차시로 이루어지며 인물, 전승문화, 역사편으로 구성 되었다.

각 차시마다 2회 이상의 강연과 1회 이상의 체험 또는 탐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 15일부터 시작하는 ‘그 사람 in 거제: 인물편’은 7월 10일부터 수강생(초등3~6학년 및 보호자)을 모집하여, 맹종죽을 보급한 소남 신용우 선생님의 이야기와 그가 보급한 거제의 특산물에 관해 알아보고, 하청맹종죽테마파크 탐방 및 둔덕시골마을 포도 따기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9월 전승 문화편은 거제오광대에 관한 강연과 더불어 오광대 공연과 체험부스가 진행된다.

10월 역사편은 장승포의 역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고 도시재생의 우수사례지인 부산을 탐방한다.

인문학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lib.geoje.go.kr) 및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www.libraryonroad.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청 교육체육과 전병근 과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동시에 거제의 인물과 역사,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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