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 거제대학 동문회(회장 노향식)는 지난 20일 후배들의 장학금에 써달라며 거제대학 정지영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노향식 회장은 모교인 거제대학이 지난 2008년 대우조선해양(주)에서 인수하면서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거제대학 동문이라는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며 동문회에서도 조금이나마 모교에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한편, 거제대학 정지영 총장은 "취임 초기에는 사람들이 거제대학 출신이라고 밝히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근래들어 많은 사람들이 거제대학 출신임을 떳떳히 밝히는 모습을 보며 거제대학 위상이 많이 높아졌음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동문 및 지역민들께서 보내주신 발전기금을 학교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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