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석 병원장

대우병원이 1일부로 이태석 병원장 체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제8대 이태석 병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에서 진료부장과 기획실장을 역임한 재원으로 대우병원 진료부원장의 경험을 통해 지역 내에서 우수한 의술과 함께 대우병원의 역할에 대한 고심을 해왔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탈장학회 회장, 현재 대한탈장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태석 병원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믿음이 약이다’라는 신념은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로 상호 믿음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가족같은 직원, 가족같은 환자를 경영이념으로, 직원들로부터 우러나오는 친절과 기본에 충실한 의술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난 35년간 지역민과 산업장 근로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자리를 지켜온 대우병원의 설립취지와 지역내 2차 의료기관으로서의 기본 역할에 충실하며, 환자와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소감을 밝혔다.

이태석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병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걱정과 함께 많은 부담은 있지만, 직원이 아닌 대우병원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새롭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주기를 기대하며, 또한 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갖추어진 좋은 시스템과 내실을 기반으로 거제 지역민이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의 자리매김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먼저 자신 있게 손 내밀 수 있는 병원이 되길 기대하며, 대우병원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도 힘들고, 아프고, 어려워도 내민 손을 맞잡아 다 함께 성장해가는 거제와 대우병원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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