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가 장애인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공사 3개팀(전략기획팀, 경영지원팀, 개발사업팀)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총 13회에 걸쳐 여성장애인 보조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가 장애인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장애인을 대상을 선정한 것은 장애를 확인할 수 있는 휠체어 장애인의 경우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을 통해 활동지원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으나 외형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은 지적발달, 농아인 등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많아 맞춤형 지원에 나선 계기가 됐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달 20일, 27일에는 여성장애인의 한지공예작업에서 한지 오리기, 풀붙이기, 이동 등의 보조 활동을 지원했다.

여성장애인이 만들고 있는 한지공예작품은 오는 8월 2차례, 12월 2차례에 걸쳐 거제시청 도란도란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과 삶의 기쁨을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좀 더 세심하게 살펴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적절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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