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성지중학교(교장 윤선자)는 지난 6일 친구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먼저 아침 등굣길에서는 전교학생회가 주관하여 우정을 나누는 등교맞이 하이파이브 행사를 진행하였다. 다소 서툴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즐겁고 유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점심시간에는 거제시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청소년 권리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는데, 인감수성 설문작성, 청소년 근로기준법 퀴즈, 권리버튼 만들기, 1388타투 등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제교육지원청 Wee센터의 협조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고 전교학생회 간부들이 중심이 되어 ‘우리는 친한 친구, 우정 타투’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정 타투 체험은 두 명의 친한 친구가 짝이 되어 미션을 수행한 뒤 손이나 팔, 목 등에 타투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었는데, 점심시간 내내 체험장이 붐빌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조○○ 학생은 “중학생이 되어 처음 맞이한 친구의 날이었는데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 다함께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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