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민선7기 시정비전을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로 정했다.

이는 남북의 평화를 넘어 시민들의 삶이 평화로운 안녕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분야, 모든 영역에서의 평화롭고 넉넉한 상태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다.

비전을 세부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시정지표를 ‘시민이 주인인 활력거제’, ‘세계로 향하는 관광거제’, ‘더불어 잘사는 행복거제’, ‘사람중심 지속성장 거제’로 정했다.

첫째, 시민이 주인인 활력거제다.

시민과 소통하면서 갈등을 조정해 나가고, 시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정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둘째, 세계로 향하는 관광거제이다.

KTX 조기착공 등 관광기반 시설을 조속히 조성토록 하고 최근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남북교류담당’ 신설을 통해 흥남철수작전의 재조명, 둔덕면 고려문화 재현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흥남시․개성시․남포시 등 북한 도시와의 자매결연도 추진하기로 했다.

셋째, 더불어 잘사는 행복거제다.

조선해양산업이 국가와 거제의 튼튼한 성장 동력으로 다시 설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넷째, 사람중심 지속성장 거제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불공정․불평등을 없애며,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1000만 관광거제․삶의질개선․시정혁신위원회 등 4대 위원회를 설치해서 공무원과 시민들의 다양한 창의적 발상들을 조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변 시장은 “평화로운 거제를 만들기 위해 시장인 저를 비롯하여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면서 시정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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