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지난 9일 삐아제어린이집(원장 김윤미)으로부터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희망저금통을 기부 받고 나눔 증서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지난 6월 삐아제어린이집 원아들에게 희망저금통 나눔 교육을 실시하였고 나눔에 대한 인식개선과 참여의식을 교육받고 실천하여 나눔 노트와 희망저금통 모금 활동을 시작하였다. 가정에서 원아들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행동할 때마다 우유모양의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서 부모들로부터 공감과 호평을 받아 기증한 것이다.

파란하늘반 원아 어머니 김○○은 “어려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좋은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해 주세요”라는 글을 함께 보내와 나눔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전해왔다.

이렇게 모인 희망저금통 기부금은 옥포복지관 프로그램과 무료경로식당,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도시락지원서비스 등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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