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하성규)은 1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는 장애인 직업훈련에서의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역 장애인의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장애인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맞춤훈련센터에서는 한화리조트벨버디어에 취업을 희망하는 12명의 지역 장애인들에게 룸메이드, 퍼블릭, 셀렉다이닝 등 3개 영역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6주동안 실무중심의 이론교육과 현장직무훈련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뒤 9월에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참석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국주 창원맞춤훈련센터장은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의 미션인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현’이라는 문구가 매우 인상이 깊었으며, 향후 두 기관의 업무협력을 통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의 획기적 발전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실제 장애인 취업 및 직장생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성규 거제시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 장애인의 취업욕구가 높아지는 반면, 사업체의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기대도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체가 요구하는 직무중심의 맞춤훈련을 통한 취업이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러한 맞춤훈련에 우리 복지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한편, 거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의 사업체로의 직접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맞춤형훈련을 통한 취업지원을 위해 창원맞춤훈련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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