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는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1,200여 명의 시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동과 함께하는 거제 평화통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27 판문점선언 후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남북교류 협력으로 거제를 평화의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평화통일의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변광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 페스티벌이 통일에 대한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의 비전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탈북연주자 박성진 소해금 연주, 거제시 청소년댄스동아리 공연, 김제동의 통일이야기로 이어진 이번 페스티벌은 참석한 학생과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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