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9일 9시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관내 초·중·고 솔리언또래상담자 및 지도자 190명을 대상으로 2018년 거제시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캠프 '우(友)와~'를 개최했다.

솔리언또래상담자란 소정의 상담자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로 학교현장에서 현재 3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997년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이후 약 5,000여명의 또래상담자가 양성되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 인권 감수성'의 주제로 특강과 더불어 또래상담 활동 영상 시청, 학교폭력예방 현수막 만들기, 시장님과의 만남, 또래권리지킴이단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래상담자들 간의 소속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고,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시각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또래상담자 선서문을 대표로 낭독한 청소년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돕는 역할이 결국에는 나를 돕고 더 성장시키는 일임을 알았고, 또래상담자 활동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639-498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