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지구대장 이성식)와 장승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김갑용)에서는 23일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와현·구조라 여름파출소 운영기간 중 합동으로 해수욕장 피서객 대상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해수욕장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몰카범죄 등 여성대상범죄 예방법을 알리고, 아동이 함께인 가족에게는 어린이 지문사전등록에 대해서 홍보하여 피서객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파출소 기간 중 시민명예경찰, 여성명예소장 등 협력단체에서도 와현해수욕장 등을 찾아 피서객대상 노상범죄·어린이 차량 갇힘사고 등 예방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여름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은 매시간 해수욕장을 거점으로 순찰하며 화장실, 샤워장 등에 설치되어있을지도 모를 몰카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직까지 특별한 해수욕장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범죄율 제로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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