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는 25일 발표한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에 84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거제시 고용위기지역지정으로 많은 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적극적 배움의 의지를 보였다.

시험에 합격한 김보민(64세) 합격자는 시골에서 어렵게 자라 조선산업 근로자로만 일하다 평생 처음해보는 공부와 시험으로 많은 걱정을 하면서도 끝까지 의지를 불태워 무난히 합격하였다. 교육을 받으면서 노인복지를 배우게 되었고 자신의 노후도 생각해 보는 기회와, 이론과 실습을 통해서 노령화 사회의 현실을 배우게 된 것도 큰 보람이라며 일 할 기회를 찾아 부모님 모시듯 좋은 요양보호사가 되어 보겠다고 말했다. 끝까지 응원과 지지해 주신 이형철 원장님께 무엇보다도 감사함을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소나무 부설 거제요양보호사교육원은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으로 요양보호사양성과정을 통해 국비지원으로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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