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1일 거제시 소재 별누리어린이집, 사랑채움어린이집 원아(50여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인형극’을 실시했다.

어린이인형극‘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아동성폭력 및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아동보호의 필요성이 시급해지고 있는 요즘,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별누리, 사랑채움어린이집 원아들은 극 중 인형이 위험상황에 처하자 큰 소리로 “안돼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며 인형극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별누리, 사랑채움어린이집 원아들은 인형극을 통해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아동학대 신고 번호 112를 한 번 더 각인시켰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학대예방 어린이인형극은 이날 별누리, 사랑채움어린이집 원아들의 높은 집중력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잘 마무리 되었다.

거제사무소 어린이인형극 수익금은 거제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치료비, 학대피해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학대피해아동의 일시보호 및 의료, 법률지원 등 학대피해로 인해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찾아가는 어린이인형극’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거제055-635-9752, 거제 외 지역 055-244-1391)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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