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4일 교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과 서울교대에 다니는 선배와의 만남인 '방학특집 문화의집에서 놀자 3탄-선배님! 궁금합니다!' 프로그램에 15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했다.

대학의 입시제도가 다양화 되면서 지역의 고등학생들은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 졌지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혼란스러워하기도 하다. 이럴 때 작은 조언하나가 큰 힘이 되는데 때마침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방학을 맞아 지역에 내려온 대학생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여 도움을 주었다.

보통은 많은 인원들이 있어 질문 등이 자유롭지 않은데 비하여 적은인원에 시간제한을 두지 않아 그동안 궁금한 것들을 모두 묻고 돌아가는 참여자들도 표정에는 만족감이 보였다.

끝나고 난 후에도 고3 참여자의 경우에는 남아 질문을 이어갔고, 선배 역시 자료를 보여주며 하나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모습이 정겨웠다

황남해 청소년지도사는 “많은 청소년들이 이런 자리를 기다린 거 같다. 앞으로 문화의집에서는 분기에 한 번씩 지역 고등학생들이 진학을 하고자 하는 체육대, 공과대, 인문대, 미술대, 항공대학 등에 재학 중인 졸업생들을 초대 하여 차를 나누며 대화하고 궁금증을 풀어 가는 진학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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