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승포항 야간경관 조명사업’ 1단계가 8월 준공을 앞두고 시운전 중이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지원 60억원의 사업비로 4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장승포 구 여객터미널을 친수공간, 수협주변 등을 동백꽃 이미지의 경관조명을 연출하고 일부는 빨간등대로 이어주는 도로 바닥면에 경관조명을 연출한다.

2단계는 문화예술회관 건축물 입면을 활용한 지붕 없는 미술관 조성, 3단계는 서치라이트를 활용한 정시에 피어나는 동백꽃 수술 연출, 4단계는 지역주민 및 방문객이 빛으로 연출된 장승포항을 제대로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가로 휴게시설 정비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사업 1단계 준공과 함께 2단계 사업을 금년 8월에 착공하고, 2020년까지 3단계, 4단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 또한 ‘장승포 1만4천 피란살이 휴먼다큐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해상관광의 시작점인 장승포항을 다양한 빛의 축제가 있는 경남 제일의 미항(美港)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으로 다져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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