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9일 사등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가정과 무더위 쉼터(유교경로당)를 찾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관내 무더위 쉼터와 주거취약지역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변광용 시장에 이어 박명균 부시장의 폭염대비 2차 민생탐방 차원의 현장 점검이다.

박명균 부시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께 “건강은 물론 이번 여름을 안전하게 극복해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6월부터 9월말까지 3개 반 26명의 혹서기 폭염대비 주거취약대상자 상시지원 보호대책을 수립해 무더위쉼터 159개소에 폭염안전수칙을 안내하고, 면·동 복지담당자 취약가정 안부전화걸기 및 민관협력 집중 순찰조를 편성· 운영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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