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한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경남지역 9개 기관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연합해양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경남지역협의회에서 주최하는 특별지원 프로그램으로 경남지역의 9개 기관(옥포, 고성, 사천, 의령, 함안, 창녕, 창원봉림문화의집, 봉림수련관, 하동)이 참여했다.

해양스포츠를 테마로 적극적인 만남, 소통으로 상호 이해와 어울림의 장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활동 폭을 넓혀주는 기능학습과 공동체 활동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협동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전한 활동을 위하여 청소년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은 통영시 청소년수련원 블루오션파크에서 해양어드벤처, 씨카약, 블랍점프, 파워보트, 크루즈요트체험 등을 체험했다.

저녁시간에는 영화감상과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 청소년 박 모(국산초 6학년) 군은 “바닷물이 짜고 무서웠지만 파워보트의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었고 블랍 점프는 많이 체험했지만 계속 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 이번 캠프활동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거제대우초등학교 4,5학년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위하여 통영루지체험 활동비(80만원상당)를, 그리고 대우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와 거제섬별 프리마켓은 치킨, 햄버거 등 간식(40만원 상당)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입을 즐겁게 했다.

청소년수련팀 손윤정 팀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청소년 활동이 다소 위축되는 시기에 시원한 해양캠프 활동으로 무더위를 이기는 한편, 함께하며 서로 소통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건강한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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