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영상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첫 발걸음을 뗐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3일 드라마, 예능 등 영상물 제작에 도움이 필요한 10개 기관, 3개 단체 및 5개 기업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영상산업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관계기관, 단체 및 기업은 거제시에서 촬영되는 영상물에 장소 제공 등 다양한 촬영지원을 하게 된다. 또 거제시를 영상물을 제작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영상산업도시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이에 따른 관광효과를 창출하는데 힘을 보태게 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요즘은 영상물을 활용한 홍보의 파급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오늘 이 협약이 국내외로 많이 알려져 거제하면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소문이 나 많은 영상관계자가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상산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홍보효과, 경제효과에 있어 상당하다. 영상산업 활성화 협약은 영상물 제작을 위해 예산지원은 물론 도로통제 등 촬영에 따른 불편이 시민에게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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