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시정비전인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건설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거제시는 세외수입 및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박명균 부시장 주재로 체납규모가 비교적 큰 9개부서와 주관부서인 징수과를 대상으로 세외수입과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분석과 징수대책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근본 원인인 장기적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및 가계의 위축으로 인한 체납의 고질화를 해소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시 징수과에서는 8월 말일을 납기한으로 하는 체납고지서를 모든 체납자에게 발송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전화통화가 용이한 저녁시간대에 납부독려를 하는 등 맞춤식 징수활동을 추진하여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의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납부 상담을 통해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각종 행정정보의 제공은 하고 가계형편에 맞는 분납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지표인 ‘더불어 잘사는 행복거제 만들기’의 첫 걸음은 주인으로서의 시민정신의 발현인 자주재원의 납부임을 강조하며9월부터 본격적으로 행해질 행정제재와 체납처분 등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속한 납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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