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창원지방법원(법원장 박효관)은 정상철 소년부 부장판사, 경상남도 의회(옥은숙 도의원), 청소년회복센터(사법형 그룹홈) 센터장, 위탁보호위원 및 보호소년, 거제 체육지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에서 해양 스포츠 체험 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 체육인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인 대한 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회장 문한진)에서 주최/주관하였으며 거제시 옥림해변에서 개최되었다.

보호처분을 받은 거제와 경상남도 청소년들이 해양 스포츠 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고자 올해 6회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위탁보호소년들과 위원들은 거제시에서(시장 변광용) 제공한 해양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내력을 기르면서 뜨거운 여름을 만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경상남도 소년부를 담당하고 있는 정상철 부장판사는 법원장을 대신해 소외받은 아이들에게 매년 스포츠체험 활동을 지원해 주고 계신 거제시장 및 거제 체육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경상남도 의회 옥은숙 도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가정과 불안전 사회구조에 내몰린 거제와 경남의 아이들이 소년범죄의 길로 갈수 밖엔 없는 현실에 대해 ‘어른들이 잘못했다’라는 先 인식을 통해 더 밝아지는 경남과 거제를 위해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 했다.

행사를 주관한 체육 지도자들은 2019년에는 더 알찬 스포츠 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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