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가 주민참여를 통해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 8명에 대한 위촉식을 지난 16일 공공청사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은 공사의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공사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게 되고, 재정의 투명성, 효율성, 책임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 사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예산편성과정에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진정한 의미의 재정민주화를 위한 첫 발을 떼게 되었다”며 “위원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을 통해 시민 제안사업 심사, 사업우선순위 결정 등에 있어서 예산 편성의 투명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유천업(해금강박물관장) ▲손진일(상문동주민자치위원장) ▲김희천(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김복언(거제대 교수) ▲배재용(자영업) ▲김효경(자영업) ▲김영화(교육환경 평가사) ▲서승희(체험누리 대표) 등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소정의 활동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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