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관내에 노후하고 노면이 불량한 도로에 대해 재포장을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도로 중 국도 및 지방도 등 우리시가 도로관리청이 아닌 도로를 제외한 구간에 대해 전체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도로 노면의 노후도, 파손량 및 차량 통행량 등을 감안하여 대상지를 선정하였으며, 이번 재포장은 15개소, 약 4.8km 구간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상동동 상문동주민센터에서 대동다숲아파트 앞 교차로 구간은 8월 25일 오전에 재포장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 구간은 특히 통행량이 많고 출퇴근 시 차량정체가 심한 구간으로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차량 등 중차량의 통행 및 각종 지하매설물 공사로 포장도로의 노후 및 불량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과적 등 운행제한차량의 단속과 지하매설물 관리주체에게 도로보수 지시 등을 통해 포장도로의 공용기간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노면 불량 및 파손구간 등에 대해 재포장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포장 구간 중 상문동주민센터 일원 등 차량정체가 심한 구간의 재포장 시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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