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이몽순이, 동백, 갈매기 등 다채로운 문양 표현

천혜의 해안절경과 조화로운 관광개발로 남해안 최고의 해양관광휴양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거제시가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도로를 칼라무늬로 포장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1억2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도로 460m를 칼라무늬로 새롭게 포장했다.

특히 해수욕장의 특성을 살려 바다와 파도를 상징화하여 파란색의 물결무늬로 포장, 해변과 파도이미지를 산뜻하게 표현했다.


또 매40m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의 상징캐릭터인 몽돌이 몽순이를 비롯한 학동 동백 숲의 동백과 갈매기 등을 문양화하여 학동흑진주 몽돌해변만의 특색 있는 도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한편, 지난17일 경기도 일산에서 가족과 함께 5년 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는 김홍만(남· 40)씨는 “당시만 해도 화장실 이외에 별다른 관광편의시설이 없었는데 이번에 와보니 너무 많이 달라졌다.”며 “해변주위 테크식 오솔길, 수변산책로, 칼라무늬 해안도로 등 많은 관광편의시설이 설치되어 남도의 바다여행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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