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지난 3일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노인돌봄인력 36명을 대상으로 화재, 구급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사회가 점점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고연령층들의 안전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돌봄인력의 안전의식에 대한 요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날 교육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돌봄대상이라는 가정 하에 교육생들이 직접 화재대피훈련을 해보는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거제소방서 교육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들은 화재 대피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돌봄인력 뿐만 아니라 일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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