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ㆍ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염물질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23일간 특별감시 기간을 설정 운영하기로 했다.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전ㆍ중ㆍ후 3단계로 나눠 공장밀집지역, 취약 산업체 등에 대한 환경오염예방 계도와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환경오염신고 상황실 운영을 비롯한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감시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하천감시활동도 함께 추진하며, 특별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고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국번 없이 128, ☎ 639-3933)를 당부했으며, 신고자에 대한 신고포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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