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오는 9월 17일부터 고현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의 불법 주정차, 시내외버스의 불법승하차, 국도변까지 점령한 택시의 승차대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시내버스 터미널 내 교통사고와 관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추석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현 버스터미널 앞 집중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국도변까지 점거한 승차대기 택시로 인한 민원이 폭주하고 사고 위험이 높아 단속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은 실정으로,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장소협소에 따른 자가용, 대중교통, 택시업계의 고충도 이해하지만 무질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상시단속 요원과 CCTV를 활용한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