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의 주재로 12일 오전 일자리 협력망 회의가 열렸다.

일자리 협력망은 취업지원 구인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취업자 및 미취업자 사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차후 직업교육훈련과정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다.

2018년 직업교육훈련과정은 ▲아동급식조리사 양성과정 ▲공동주택관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 ▲객실정리&정리수납 양성과정 ▲산후케어전문가 양성과정 ▲치매예방관리사 양성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일자리 협력망 회의에는 직업교육훈련과정과 관련 있는 인사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직업교육훈련과정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거제지역의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에서도 올해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99명 중 58%가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미취업 수료생을 위한 관련 기업 취업처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취업지원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직종별 인력 및 훈련 수요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2019년 직업교육훈련과정 적절성에 대한 논의와 유관기관과의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 및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선숙 센터장은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추후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원스톱 취업 지원을 하는 기관으로 기업체와 지속적인 협조체제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및 여성친화기업 확대, 여성의 능력 개발 기회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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