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거제 상수도 위탁 관리 본격 나서

거제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거제시민을 위해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하여 손을 잡았다.

26일 오전 11시 신현읍 장평리(오션백화점 옆) K-WATER센터에서 김한겸 거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 곽결호 수자원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거제수도서비스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 한국수자원공사 거제수도서비스센터 개소식이 26일 오전 장평리(오션백화점 옆)에 열렸다.

이는 지난 2월 1일부터 K-WATER에서 거제시 지방상수도를 위탁 운영 관리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1일 거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 실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체결로 시(市)는 상수도 정책 및 계획, 신규급수 확장사업, 수도요금 수납, 위탁사업 관리 등 신뢰 행정을 책임지게 되었다.

또 K-WATER는 향후 20년간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관 개량, 시설 운영의 과학화 및 현대화 등 누수율을 낮추는 선진 수도기술과 경영기법을 통해 거제시 수돗물 공급을 책임 경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된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책임을 맡았다.

시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깨끗하고 몸에 좋은 물을 평상시에도 부족함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거제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市)와 물 전문기관 K-WATER가 손을 잡은 것은 21만 거제시민에게 맛있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 한다는 의미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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