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지난 24일 고영주 후보 유세지원를 했다.

23일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청와대 농성을 하던 심상정 상임대표는 보궐선거 첫 지원지로 거제를 선택했다.

진보신당 차원에서는 자체 여론조사 분석결과 거제의 고영주 후보가 당선권에 접근하고 있다고 보고, 당차원의 총력 지원의 일환으로 심상정 상임대표의 지원유세의 첫 번째 지역을 거제로 선택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오전 9시에 거제에 도착해서 고영주 후보와 함께 상가 및 시장 순회 등 주민 직접접촉을 가졌으며, 오후 3시 고현사거리, 4시 홈플러스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5시에 삼성중공업 앞에서 퇴근하는 노동자들에게 고영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유세에서 "광우병 정권 이명박 정권, 낡은 보수정당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할 세력은 새로운 진보정당 진보신당과 실력있는 거제의 신형엔진 고영주 후보이다. 노동자, 서민의 편에서 열심히 일해온 서민복지전문가 고영주 후보를 거제 노동자, 서민의 힘으로 당선시켜 달라."로 지지를 호소했다.

향후 진보신당의 경우 노회찬 상임대표, 김혜경 고문(전 민주노동당 대표) 등 중앙당 역량을 거제에 집중해 고영주 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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