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지난 13일 거제시 소재 세품아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행운나눔저금통 전달식을 실시하였다.

‘행운나눔저금통 캠페인’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소속된 아동들이 거제시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30~60일 동안 행운을 담은 동전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성교육이다.

이날 세품아 어린이집 원아 20여명은 자신들이 모은 동전으로 거제시 내 학대받아 힘든 친구들을 도와준다는 사실을 알고 “친구들아~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서 어서 빨리 나아!”, "건강해져서 우리랑 같이 놀자”라고 말하며 직접 모은 저금통을 전달해 주었으며 나눔을 실천한 원아들은 행운나눔증서를 교부받았다.

원아들이 모은 후원금은 거제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치료비, 학대피해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학대피해아동의 일시보호 및 의료, 법률지원 등 학대피해로 인해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운나눔저금통 캠페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거제055-635-9752, 양산055-367-1391, 거제, 양산 외 지역055-244-1391)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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