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5일 테마기획 프로그램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진행되어 청소년 및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문화의집 소속 기획 동아리 <초아>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미리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놀이마당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미션을 부여하여 성공 시 엽전을 획득하여 상품 및 전통과자를 교환할 수 있게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통우드 볼펜만들기’ 체험부스마당을 운영하여 참여 청소년들에게 좋은 선물과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먹거리마당으로는 ‘전통 떡메치기’를 야외마당에서 진행하여 자녀와 부모님들이 함께 떡메를 쳐 보기도하고 직접 콩가루를 입혀 떡을 시식하기도 했다.

마지막 공연마당으로는 소속 동아리 <꽃구름>이 행사 시작 전 축하공연을 화려하게 열어주어 큰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기획 동아리 <초아> 회장 박종현(옥포고2) 학생은 “우리 동아리가 직접 회의하면서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가 많은 청소년 및 가족들이 참여하여 신선하면서도 즐길거리가 풍성해서 좋았다고 말씀해 주시는걸 보면서 동아리 활동의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위의 프로그램처럼 소속 동아리들의 자기주도적 활동의 활성화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으며 10월~12월에 걸쳐 동아리들의 재능을 살린 수업 형식의 프로그램을 곧 운영할 계획이다.(옥포청소년문화의집:639-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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