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도비 52건 사업비 1,779억 원 소요 예산확보에 전 행정력 집중

거제시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포로수용소 테마파크 조성, 다기능어항 개발 등 대규모 시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도비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연말 ‘국·도비 확보 추진 특별대책본부’를 발족하였고, 5일 오전 10시 김한겸 시장 주재로 ‘2011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2011년분 확보대상 사업 규모는 총 52건 1,779억 원으로서 부족한 지방재정의 충당을 위해 의존재원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한겸 시장은 연말 거가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부산이라는 대도시와의 경쟁,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율 축소정책과 4대강 사업에 막대한 정부예산이 흘러들어가 의존재원 확보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음을 거론하면서 환경변화와 시 재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현안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좀 더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녹색성장,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및 경상남도의 남해안시대 발전계획 등과 연계 추진할 수 있는 신규사업의 발굴, 각종 인적네트워크의 적극적 활용 등 국·도비 예산확보에 시정 역량을 총 결집해 명품도시 거제 건설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