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 거제지부(대표 문계술)는 지난 8일 다문화인식개선 및 공감소통을위한 ‘프리허그,나의친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최선희 푸드심리상담협회장을 초빙하여 푸드를 이용해 나의 꿈과 소망을 표현하며 올바른 자아 정체성 확립과 미래비젼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탐색 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심리상담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재료를 통해 학생들의 무의식속에 잠재되어 있는 내면 감정들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표현하여 생각의 전환이나 자아확립과 가치관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법 중심으로 진행했다.

‘프리허그, 나의친구’프로그램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지원공모사업으로 초등학교 3학년~6학년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일반적이고 단편적인 교육이 아닌 모둠별 활동(핸드아트 친구티만들기, 캘리그라피엽서쓰기, 대형미술놀이,가족과함께하는일일캠프템플스테이등), 작품전시회, 자원봉사활동, 우수학생 및 취약계층 장학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를 발달시켜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 거제지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다문화와 비다문화의 다름이 아닌 ‘같이의 가치’를 느끼고 또래 친구들과의 협동으로 다문화와 비다문화의 갈등이 아닌 서로 조력자 및 지지자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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