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운면사무소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지사장 김창호)는 지난 4일 직원들이 일운면 주거환경이 열악한 2세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지난 20일 명절을 맞아 20kg 백미 14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전달했다.

또한 장승포라이온스클럽(회장 옥정표)에서는 30만원의 성금을, 관내 자연굴국밥&생선조림(대표 옥영덕)식당에서는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세대에 전달해 달라고 무료식사권 30장을 손수 발행해 전달했다.

우정수 일운면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베푸는 온정의 손길이 귀하다.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며 “이런 나눔 문화가 확산돼 온정 넘치는 일운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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